25세의 초상
멤버간 사이가 좋아서 멤버들에 대한 애정담긴 장난,
우정이 사랑으로 변할 수 있나요? 아니면 그럴 수 없나요?
리더 진영이 형이 만든 음악과 멤버들의 개성이 빛나는 퍼포먼스로
한국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그룹 B1A4 .
그룹 내에서 보컬을 맡고있는 산들이 솔로앨범 '그렇게있어줘'로 솔로 데뷔를 했습니다.
10월말에는 일본에서 솔로 이벤트를 개최. 보컬리스토로서 한 걸음 내딛는 그를
지금부터 만나 보겠습니다.
언젠가 만나게 될 연인과의 만남,좀처럼 말할 수 없는 가족들에대한 감사,
사랑의 시작을 예감하는 심장의 두근거림, 앨범 '그렇게있어줘'는 25살
산들이의 자전적인 이야기가 1장에 담겨져있다.
그가 즐겁게 이야기 할 때마다 미소가 지어졌다.
Q. 첫 솔로 활동인데 감상이 어때요?
산들 : 부담감도 컸지만 자기자신에 대해서 알게 된 경험을 한것 같아요.
보컬리스트로서도 기반을 다졌다고 생각해요.
Q. 25살 산들씨의 이야기가 담긴 앨범이라고 들었습니다.
산들 : 한국에서 '서른즈음에'라고 하는 곡이 있어요. '김광석'이라는 분이 부르신 노래인데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한국에서 유명한 곡이에요.
30살이 됐을때의 감정을 부른 노래에요.
무척 좋아하는 곡이라서 언젠가 부르게 될 날이 있을 거라고 생각해서
연습하고 있는데 지금의 저로서는 아직 그 감정을 살려서 노래하는것이
어려워요. 그래서 '지금은 25살의 내가 느끼고 있는 감정들을 노래해보자' 라고
생각해서 부른 곡들이에요.
Q. 타이틀곡이 '그렇게있어줘'에요.
산들씨에게 있어서 전부터 변하지 않는 점은 무엇인가요?
산들 : 무대에 계속해서 서고싶다, 계속해서 노래하고싶다. 라는 마음이에요.
대중들 앞에서 노래할 수 있다는게 지금도 무척 감사한 일이에요.
Q. B1A4 멤버들에게 '그대로있어줘' 하고싶은 부분이 있나요?
산들 : 먼저 진영이 형이 '방향치'인 부분이에요.
Q.이유는 뭔가요?
산들 : 진영이 형이 길을 잃어서 헤매면 굉장히 귀엽게 느껴져요.
신우형은 언제나 누워 있어줬으면 좋겠어요.
데뷔해서 5년동안 계속해서 누워 있었네요...ㅎㅎ
Q. 신우씨가 쉬는 날에 누워있다는 뜻인가요?
산들 : 쉬는날이 아니더라도 음악방송 대기실에서 누워있어요.
'앉다'의 의미를 모르는지도...ㅎㅎ
5년동안 변하지 않고 누워있는 걸 좋아하는 게 신우형의 멋있는점이라고 생각해요.
Q.바로씨는 어때요?
산들 : 바로의 허벅지만은 그대로 있어줬으면 해요. 저는 다이어트를 해서 말라가는
제 허벅지를 보면 마음이 아픔니다.
바로는 근육질이기 때문에 적절한 크기의 허벅지를 가지고 있기때문에 유지해줬으면해요.
B1A4의 허벅지 담당입니다.
Q. 산들씨는 무슨 담당인가요?
전 '포동포동'을 담당하고 있어요.
볼이 통통하고 얼굴이 동그랗기 때문이에요.
Q. 산들씨의 볼살이 빠지면 안되겠네요.
공찬씨는 어때요?
산들 :공찬이는 지금 그대로 제일 있어주길 바래요.
참견할 일이 없을 정도로 착실히 해주고 있어요.
사이도 가깝지만 할 땐 하는 카리스마성.
그대로 있어주세요!
Q.산들씨에게 외에 다른 멤버들도 솔로 활동을 하고 있어요.
서로의 활동을 체크해주곤 하나요?
산들 : 물론이에요! 제가 나오는 대부분의 방송을 봐줘요.
Q. 어드바이스도 해주나요?
산들 : 해도 너무 합니다. ㅎㅎ
노래하고 있는 사진을 찍어서 보내주거나 가끔 이상한 캡쳐 사진을 보내주곤 합니다.
음악방송할때에 이상하게 나온 제 사진을 찍어서 그룹채팅에 보내곤 하는데 그게 너무 불안합니다..
무대위에서 실수를 하면 '아..오늘은 끝났어.'라고 생각합니다.
Q. 멤버들이 산들씨에게만 그러나요?
산들 : 멤버 모두가 그래요. 예를 들어 진영씨가 드라마에 나올 때 싸우는 장면에서
아파하는 장면을 사진으로 찍거나 합니다.
Q. 사진을 가장 많이 보내는 멤버는 누구인가요?
산들 : 진영이형이랑 신우형이에요. 신우형은 못생겨 보이는 순간을 찍는 천재에요.
진영이 형은 길을 걷다가 간판에 제 이름이 보이면 찍어서 보내곤 하고
공찬이는 합성 실력이 뛰어나요.
Q.어떤 사진을 합성하나요?
산들 : 동물의 몸에 제 얼굴을 합성하곤 해요. 핸드폰 어플로 만드는것 같은데
전 어플 만지는게 능숙하지 못하네요..만약 할 수 있다면 복수할겁니다.ㅎㅎ
Q. 혹시 산들씨는 기계치인가요?
산들 : 맞아요, 손으로 무언가를 하는건 부담스러워요.
바로 이야기를 해도 되나요?
바로는 생각하면 바로 말하는 타입이에요. '산들이의 솔로 곡 질려' 라고 말했어요.
너무 많이 들어서 그랬나봐요.
Q.꽤 직설적인 타입이네요.
산들 : 그래도 계속해서 들어준거에요. 바로는 기분이 좋으면 무의식적으로 그 순간에
빠져있는 곡을 노래로 부르는 버릇이 있어요. ㅎㅎ
입으로는 질려라고 말하면서도 빠져 있던거에요.
바로는 츤데레에요.ㅎㅎ
Q. 바로씨는 귀엽네요.
산들 : 그렇죠? B1A4 모두가 귀여워요. 최근엔 제가 타겟이지만 다른 멤버의 활동이
시작되면 타겟이 바뀌면서 복수전이 돼요.ㅎㅎ
Q. 다른 곡에 대해서도 이야기해주세요. 가족들에 대한 감사의 곡인 '집'이라는 곡이 있는데요.
최근 효도한 일이 있나요?
산들 : 오히려 어떻게 하는게 효도인지 알고싶어요.
최근에는 부모님의 마음을 생각하고 무슨말을 어떻게 드려야할지 마음이 쓰여요.
부모님은 부모님대로 자식은 자식대로의 도리가 있는건 당연한데 서로 양보하지 않으면
마찰이 생겨버려요.
집을 사드릴까..일반적으로 말하는 효도는 아직 못해드린것 같은데. 언젠가는 해드려야 할거같아요.
Q.산들씨가 작사작곡으로 참가한 '야!'는 사랑의 시작을 알리는 곡이네요.
상대의 기분을 고려하면서 접근하는 모습이 귀여워요.
산들 : 상대에게 가져지는 감정이 '친구'에서 '호감'으로 바뀌는 순간, 손이 닿을때마다
특별한 감정이 되어버려요.
'왜 이렇게 가슴이 두근거리지. 내가 이 친구를 좋아하는걸까. 상대방은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걸까' 라는
고민을 하게되네요. 그런 감정을 표현한 곡이에요.
Q. 한번 친구라고 생각하는 상대에게는 사랑이라는 감정이 싹트지 않는 사람들도 있어요.
산들 : 저는 친구가 좋아하는 사람으로 발전할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단호)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기에 '야!'라는 곡이 있는겁니다.
마음속에는 아까 이야기했던듯이 '어떻게 생각되는걸까' '친구로서밖에 보이지않나' 라고 생각하지만
고백자체는 진중한 감정이 아닌 오히려(퉁명스럽게)
'난 니가 좋은데 넌 어때?' 라는 감정이이에요.
Q.확신에 찬 이야기하네요.
산들 : 최근에는 진중하게 되었지만 '좋아하는데 이 이상 어떻게 할 수 없어' 라고 생각하면
부딪힐 수 밖에 없는거잖아...라고 아, 제 자신의 이야기요?
노래의 주인공의 마음으로 이야기한겁니다.
Q.팬 여러분들은 산들씨가 자신이 어떤 감정으로 노래 했는지 알고싶어 할거같아요.
산들 : 아마 저 자신도 이 노래에 닮은 타입이라고 생각해요.
'엄청'이라는 단어를 붙일 정도로 제 자신과 비슷해요.직접적인 타입입니다.
문제야..라고 생각할정도로 말이에요.ㅎㅎ
Q.멋지지 않나요. 강하게 이끌어준다면 여성은 기쁠거에요.
산들 : 아니에요, 너무 직접적인것은 좋지 않을 때도 있어요. 이건 엄청난 문제에요!
Q. 유원지랑 수족관 볼링장 등 뮤직비디오에서 데이트 장소가 많이 나와요.
겨울에 데이트를 한다면 어디에 가고싶나요?
산들 : 추위에 약하기 때문에 뮤직비디오처럼 관람차에 타는 건 좀 힘들것 같아요.
촬영하면서 갔던 오키나와의 츄라우미 수족관이 좋았어요!
겨울에 가도 멋진 광경을 볼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기본적으로 겨울에 외출하는 것은 추천하지는 않지만
스노우보드를 좋아해서 스키장은 좋아요.
Q. 스노우보드를 잘타는 남성은 여성에게 어필이 될거에요.
산들 : 못하는것도 잘하는것도 아니라서 어필이 될지는 모르겠어요T_T
그렇지만 보드는 많이 가지고 있어요!
Q.내년초에 다시 일본에서 활동을 하겠네요. 마지막으로 다음에
일본에서 해보고싶은 것들을 알려주세요
산들 : 내년에 다섯명이 모두 온다면 무대에 많이 서고싶어요.
공연을 통해서 바나재팬 여러분들과 호흡할때가 저희들에게 있어서 무척 행복하기 때문이에요.
또 버라이어티 방송이 재밌어서 일본 방송에도 많이 나가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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